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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Story/산업

신종코로나 스미싱문자 조심하세요

by 승은바라기 2020. 2. 11.

KT,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스미싱 6만 건 이상 차단

KT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스미싱으로부터 고객 보호에 나섰다.

KT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를 악용한 스미싱 차단에 나섰다. 스미싱이란 문자메시지에 특정 URL을 포함시켜 악성코드를 유포하는 행위를 뜻한다.

KT(회장 황창규)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악용해 기승을 부리고 있는 스미싱으로부터 고객 보호를 위해 차단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문자메시지(SMS)와 피싱(Phishing)의 합성어인 스미싱(Smishing)은 택배 배송, 모바일 청첩장 등의 내용을 미끼로 문자메시지를 전송한 후 메시지 내 인터넷주소(URL)를 클릭하도록 유도해 고객 피해를 발생시키는 온라인 사기수법이다.

스미싱 문자에 포함된 URL을 클릭하면 스마트폰에 악성 앱이 설치돼 개인정보를 탈취하거나 광고페이지로 접속을 유도한다.

KT는 최근 ‘국내 우한 폐렴 감염자 및 접촉자 신분정보 확인’, ‘우한 폐렴으로 인해 택배배송 지연’ 등의 내용을 미끼로 한 스미싱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지난 1월 말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를 악용한 스미싱 공격을 분석했다. 이를 토대로 지난 10일까지 2주 간 6만 건 이상의 악성 URL 접속을 차단했다고 밝혔다.

KT INS본부장 박종호 상무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이를 악용한 스미싱이 폭발적으로 증가했다”며 “스미싱은 단순한 클릭만으로 엄청난 피해를 초래할 수 있는 만큼 확인되지 않는 문자의 URL은 결코 클릭해서는 안 된다”고 당부했다.

출처-비아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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